美, 강아지 살해범에 '5,000만원 손해배상금 지급하라'

미디어펫츠 | 조미영 기자 | 입력 2006.06.01 18:39

지난 31일 시애틀타임즈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강아지 살해범에게 유죄를 판결하고 무려 56,400달러(한화 약 5천 5백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강아지 살해범인 레이몬드 위버씨에게 강아지의 주인 마크 그린업씨와 그의 가족에게 50,000달러의 처벌적 손해배상금, 6,000달러의 정신적 피해보상, 400달러의 강아지 시장가를 합한 금액인 56,400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린업씨의 변호사는 "백만달러라고 해도 부족하지만 범인이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게 된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5만 달러는 강아지 살해범에게 적정한 금액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1급 동물 학대범으로 유죄가 인정되어 90일의 형량이 선고받은바 있는 위버씨는 변호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사고임을 강조하였지만, 그가 그린업씨의 집앞에서 강아지를 트럭으로 몇번이나 밟고 지나갔으며 가족들이 차에 밟힌 강아지를 구하려고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뻔뻔히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유죄가 확정되었다.

그린업씨 가족은 법정에서 친구를 잃은 피해보상을 합쳐 1,600,000달러의 피해보상을 처벌적 손해배상금외에 정신적 피해보상까지만 인정되었으며 이 사건을 맡은 판사는 범인의 재산이 1,400,000달러로 알려진 만큼 판결받은 피해 보상액을 지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해자의 변호사 도슨씨는 이번 판결은 중요한 법의 오류를 범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항소심을 준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범행이 유죄라는 것은 밝혀졌지만 이같은 범행에 엄청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데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안내

  • 저작권자인 미디어펫츠의 승인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단 딥링크는 허용합니다.
  • 미니홈피,카페,블로그 등 비영리 사이트에 한해 저작권 표시를 훼손하지 않을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 모니터링을 통하여 무단 도용과 저작권표시 훼손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조치합니다.

보도자료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