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 35회 KKC 도그 페스티벌' 열려

미디어펫츠 | 조미영 기자 | 입력 2006.05.09 15:32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www.kkc.or.kr)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구청 앞 잔디 광장에서 '제35회 KKC 도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도그 쇼를 중심으로 최근 각광받는 도그 스포츠 경기대회, 애견 관련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핸들러 경연대회, 일반 애견인을 위한 각종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세계적인 애견단체의 유력 인사들이 참관 또는 심사를 위해 대거 방한하고,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50여 명의 외국인이 직접 도그 쇼에 참가하며 최근 탄생 1주년을 맞았던 복제개 스너피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애경 협회 사무총장은 "21세기 전 세계 경제문화 코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애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애견 에티켓 및 유기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선진 애견문화를 국내에 올바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견 약 1,000여 마리와 애견인 3,000~4,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대 최대 규모의 도그 쇼

국내 최고 수준의 쇼 도그(Show Dog) 약 1,000마리가 출진하는 전견종 도그쇼, 세퍼드 본부전, 진도견 본부전 등으로 구성된다.

더욱 수준 높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세계적 권위의 유명 심사위원이 대거 내한했다.

전견종 도그 쇼의 심사는 미국애견협회(AKC) 전견종 심사위원이기도 한 캐나다 애견협회(CKC) 밥 휘트니(Bob Whitney) 전(前) 회장과 엘레인 휘트니 AKC 전견종 심사위원, 일본견 심사위원인 가와이 히데끼 일본 전통견 협회 회장 등이 맡는다.

세퍼드 본부전의 심사는 헤른 브로흐 리차드(Hern Brauch Richard) 독일 세퍼드협회(SV) 심사위원이 맡으며, 볼프강 헨케 세계 세퍼트협회(WUSV) 및 SV 회장이 참관한다.

또한 전세계 견종 중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는 그레이트 덴 약50여마리가 대거 참가하여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제43회 핸들러 자격시험 및 경연대회

도그 쇼에서 쇼 도그를 이끌고 출전하는 ‘프로 핸들러’라는 신종 애견전문직에 대한 애견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그간 핸들링 기술을 연마해 온 지망생들의 자격을 평가하는 자리다. AKC 프로 핸들러인 크리스티 존슨(Kristen Johnson)가 심사를 맡는다.

◇제6회 한국 디스크 독 경기대회

흔히 원반던지기, 프리스비라고 하는 디스크 독은 요즘 ‘건전 레저문화’로 각광받는 도그 스포츠 중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경기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디스크 독의 더욱 활발한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간 동호회 등을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수많은 선수 및 선수견의 놀라운 묘기가 기대된다.

◇플라이볼(Flyball)= 1970년대 말 미국에서 시작됐다. 허들(높이 36㎝) 4개를 차례로 뛰어 넘어 박스 앞에 도착한 개가 앞으로 삐쭉 나온 널빤지를 밟으면 테니스 공이 튀어 오른다. 이때 개가 점프해 공을 입에 물고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면 된다. 개 4마리가 팀을 이뤄 릴레이 방식으로 치른다.

◇어질리티(Agility) 경기대회

사람과 개가 한 팀을 이뤄 슬라럼, 평균대, 허들, 터널, 시소 등10여 가지의 장애물로 꾸며진 일정 코스를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다. 뛰는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재미나는 도그 스포츠의 백미(白眉)다. 1977년 영국에서 승마의 장애물 경기를 도입해 시작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견 운동회(애견달리기, OX퀴즈)

일반인도 얼마든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다. 애견달리기로 주인에게 달려가기(10m), 주인과 함께 달리기(100m) 등 2개 종목이 열리며, 애견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맞추는 애견 OX 퀴즈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무료 애견 혈통감정

자신의 애견의 종류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애견인을 위해 한국애견협회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애견의 혈통을 무료로 감정해준다.

◇애견 에티켓 캠페인

지난해 '개똥녀' 사건으로 실추된 애견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한국애견협회는 현재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 체세포 복제 개 '스너피' 참석

스너피가 서울대 수의대의 협조로 도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는다. 스너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머물며 애견인들과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애견협회는 스너피와 일반 애견인들간의 첫 만남인만큼 특별히 기념촬영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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